더위 탓일까 참여 인원은 적었지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방심하듯 자유롭게~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행복감으로 땀 흘리는 즐거움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. 문득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걷기를 알린사람은 누굴까? 그리고 얼마나 걸었으며 나만큼 즐겁게 걸었을까~하는 생각에 내가 알고 기억하는 역사를 되집어 보았습니다. 우리나라 최초의 걷기 여행자는 신라 승려 해초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. 해초는 부처가 거쳐 간 성지들을 순례하고 불교가 얼마나 멀리까지 전파되었는지 궁금해 한 발 한 발 내딛다가 멀리 페르시아(현제 이란)로 추측 되는 땅까지 짚신과 맨몸으로 닿게 됐고 그 경험을 ''왕오천축국전''에 남겼습니다. 이는 마르크 폴로의 ''동방 견문록'' 보다 400년이나 앞선 걸음이었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지요.
오늘 여강길 5코스 그 짧은 거리를 걷는 이 시간은 내 삶의 시간 속에 필요한 시간을 더하는 것이겠지요. 매룡동, 연양동 등의 동네에 얽힌 이야기들과 황학산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소나무. 참나무류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꽤 괜찮은 시간이었습니다.
오늘은 명성황후 생가에서 여주역까지 6.5Km를 여름 햇살을 등에 지고 걸었습니다.
더위 탓일까 참여 인원은 적었지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방심하듯 자유롭게~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행복감으로 땀 흘리는 즐거움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. 문득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걷기를 알린사람은 누굴까? 그리고 얼마나 걸었으며 나만큼 즐겁게 걸었을까~하는 생각에 내가 알고 기억하는 역사를 되집어 보았습니다. 우리나라 최초의 걷기 여행자는 신라 승려 해초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. 해초는 부처가 거쳐 간 성지들을 순례하고 불교가 얼마나 멀리까지 전파되었는지 궁금해 한 발 한 발 내딛다가 멀리 페르시아(현제 이란)로 추측 되는 땅까지 짚신과 맨몸으로 닿게 됐고 그 경험을 ''왕오천축국전''에 남겼습니다. 이는 마르크 폴로의 ''동방 견문록'' 보다 400년이나 앞선 걸음이었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지요.
오늘 여강길 5코스 그 짧은 거리를 걷는 이 시간은 내 삶의 시간 속에 필요한 시간을 더하는 것이겠지요. 매룡동, 연양동 등의 동네에 얽힌 이야기들과 황학산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소나무. 참나무류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꽤 괜찮은 시간이었습니다.
글 : 길안내자 한경곤